[장진리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은 신화가 엉뚱한 소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데뷔 15주년 기념 서울 콘서트 '2013 SHINHWA 15th Anniversary Concert'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화는 "앞으로 15년 후 아무도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리더 에릭은 "기존에 없었던 어린 팬들, 혹은 기존에 계셨지만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으신 팬분들이 많이 늘었다. 해외로 '신화방송'이 나가면서 신화에 대해 모르셨던 분들도 많은 사랑 보내주고 계신다"며 "대중적으로 많은 응원 받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에릭은 "15년 후에는 저희가 50살이다. 15년 후 바라는 점이 있다면 멤버들 아무도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평균 수명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건강 관리 열심히 하겠다"고 엉뚱한 각오를 밝혔다.
김동완은 "몸을 혹사시키면서 활동했기 때문에 공연 1주일 전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며 "앞으로 새 앨범 낼 수 있도록 열심히 건강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화는 3월 16, 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15주년 기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며, 4월 새 앨범 발매 후 아시아투어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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