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상대가 정해졌다.
FIFA는 1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2일 터키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 최종 조 편성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은 지난달 26일 열린 조 추첨에서 포르투갈, 쿠바, 아프리카 1팀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당시에는 아프리카 U-20 선수권 4강만 진행된 상태라 1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프리카 U-20 선수권 결과 나이지리아가 3위를 차지하면서 한국과 같은 B조가 됐다. 나이지리아는 말리와 3-4위전에서 2-1로 이겨 3위에 올랐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지난 2005년 네덜란드 대회에서 만나 백지훈(상주 상무), 박주영(셀타 비고)의 골로 2-1로 역전승한 경험이 있다.
한국은 6월 22일 쿠바전을 시작으로 25일 포르투갈, 28일 나이지리아와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16개국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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