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이와이 ??지 감독의 로맨스 영화 '4월 이야기'가 13년 만에 재개봉한다.
3일 조이앤컨텐츠그룹에 따르면 '4월 이야기'는 지난 2000년 4월 개봉 후 13년 만인 오는 25일 다시 한번 국내 관객을 만난다.
영화는 최근 재개봉한 '러브레터'의 이와이 ??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일본의 인기 배우 마츠 다카코가 주인공 우즈키를 연기했다. 이와이 ??지 감독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마츠 다카코의 감성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연 배우 마츠 다카코는 '고백' '도쿄 타워' '히어로'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와이 ??지 감독은 '러브레터' '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으로 한국 관객을 만났다.
'4월 이야기'는 일본 홋카이도에 살던 여주인공 우즈키가 도쿄 근교의 대학으로 진학한 뒤 고등학교 때 짝사랑한 선배를 마주치게 되는 이야기다. 풋풋한 사랑 이야기 외에도 괴짜 친구를 만나 낚시 서클에 가입하고, 이웃집 여자와 이상한 만남을 갖는 등 우즈키의 일상 역시 흥미롭게 그려진다. 러닝타임은 67분이며 15세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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