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새롭게 짜여진 '1박2일'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구석구석 보여주며 앞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 멤버, 새 제작진이 합류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이 7일 첫 전파를 탔다. '황현희 닮은꼴' 이세희 PD와 '박지성 닮은꼴' 유해진이 합류한 가운데 멤버들은 봄을 찾아 '동양의 나폴리' 통영을 거쳐 '야생화의 섬' 비진도로 향했다.
첫 미션은 '숨은해진 찾기'. 새 멤버 유해진을 찾기 위해 멤버들이 7개의 휴게소를 거치게 된 것. 유해진의 두장의 사진 힌트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멤버는 단 2명. 망향 휴게소에서 유해진과 '빠금장찌개'를 함께 먹은 멤버는 '심엔터테인먼트' 가족인 엄태웅, 주원. 단 김종민은 미션 실패로 낙오했다.
비진도에 도착한 유해진은 "게임옇은 식상하다" "게임은 좀 안하면 좋겠다"던 기존 입장과 달리 승부사 다운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승부욕은 높지만 승률은 매우 떨어지는 '승부사'였다. 그는 게임을 하는 족족 실패하며 결국 바닷물에 홀로 입수하는 벌칙을 받았다. 하지만 이수근을 비롯해 '1박2일' 멤버들은 유해진의 뒤를 따라 동반 입수를 결정, 훈훈한 모습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유해진은 "여행을 좋아한다. 허물이 없어져 얼른 친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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