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한혜진-기성용 응원 "8살 연상도 괜찮아"

[장진리기자] '힐링캠프'가 자막으로 한혜진-기성용 커플을 응원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강우석 감독의 러브스토리 도중 열애 중인 한혜진을 응원하는 듯한 자막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우석 감독은 "안성기 처의 소개로 아내를 처음 만났다. 당시 내가 38살, 아내가 24살이었다"며 "만난지 두 번 만에 프러포즈했고 결혼식도 두 달 만에 했다"고 초고속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경규와 김제동은 "그 정도면 도둑 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강 감독이 "도둑은 15살 차이부터"라고 맞받아치며 MC들이 폭소했다. '힐링캠프' 제작진은 웃음꽃이 핀 한혜진 아래에 "그럼 8살 연상도 괜찮아"라는 자막을 삽입해 8살 연하인 기성용과 교제 중인 한혜진을 응원했다.

한편 한혜진-기성용 커플은 지난 3월 말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와 축구계의 커플 탄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