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M.I.B, 칼 갈았다…타이거JK 스튜디오서 합숙 불사

[장진리기자] 힙합 슈퍼 그룹 MFBTY가 M.I.B를 위해 나섰다.

8일 M.I.B 공식 홈페이지에는 M.I.B 두 번째 미니앨범 '머니 인 더 빌딩(MONEY IN THE BUILDING)'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M.I.B와 함께 MFBTY(t윤미래, 타이거JK, Bizzy)가 앨범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t윤미래는 감성 힙합곡 '헬로 굿바이(Hello Goodbye)'의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MFBTY는 M.I.B의 음악적 색깔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낸 힙합곡 '난장판'에 참여했다.

특히 M.I.B는 멤버들이 어릴 적부터 동경해왔던 꿈의 뮤지션 타이거JK의 전폭적인 지원과 확실한 프로듀싱을 받으며 앨범이 나오기 한 달여 전부터 의정부 스튜디오에서 합숙까지 감행했다.

M.I.B는 "음악적인 감각과 노하우는 하루 아침에 얻을 수 없기에 의정부 스튜디오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느끼며 발전된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중들이 어떤 랩을, 어떤 멜로디를 좋아할지 오래 고민하며 작업한 만큼 곡의 구성이나 퀄리티에 있어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I.B는 10일 타이틀곡 '끄덕여 줘'를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 음원을 공개하고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