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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호불호 갈리는 '젠틀맨', 최선의 작품"


싸이 "계산적, 노림수? 제가 할 수 있었던 최선 다했다"

[장진리기자] 싸이가 신곡 '젠틀맨'의 엇갈린 평가에 대해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싸이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해프닝(HAPPENING)'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곡 '젠틀맨(Gentleman)'으로 제 2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노리고 있는 싸이는 "곡에 대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더라"며 "'그냥 클럽 음악이네'라는 댓글을 굉장히 많이 봤다. 그런데 맞다. 장르는 그냥 클럽 음악이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싸이는 "너무 계산적인 노래 아니냐, 노림수가 있지 않았냐, 예전의 것을 했으면 좋지 않았겠느냐, 우려와 실망 섞인 글들을 봤다"며 "'젠틀맨'은 제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이자 작품이었다"고 단언했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했고,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좋은 결과를 갖고 있는 중이어서 기분 좋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열고 '젠틀맨'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공연은 케이블채널 엠넷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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