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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TEN2', 반전 거듭한 첫방…시즌1 인기 넘을까


주상욱 사라진 시즌1 시점으로 돌아가 사건 전개

[권혜림기자] OCN의 수사물 시리즈 '특수사건전담반 TEN'이 스릴 넘치는 시즌2 첫 방송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이하 TEN2)는 첫 화부터 충격적 반전을 그리며 인기를 예고했다. 평균시청률 1.8%, 최고시청률 2.5%(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TEN 2' 1화는 시즌 1 마지막화에서 연쇄살인마 F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이프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여지훈 팀장(주상욱 분)이 홀연히 사라져버린 시점으로 돌아가 팀원들의 활약을 그렸다.

TEN 팀에 남겨진 백도식(김상호 분), 남예리(조안 분), 박민호(최우식 분) 세 사람은 여지훈 팀장의 약혼녀가 살인마 F에게 살해당한 과거사를 알게 되고, 여지훈이 남긴 단서들을 역추적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수사를 펼쳤다.

'삐에로 살인사건' '랩 살인사건' '검은봉지 살인사건' 등 F와 관련된 사건 자료들을 재조합하던 TEN팀은 '검은봉지 살인사건'이 백도식, 남예리, 최우식 각자와 연관이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되고, 자신들이 TEN 팀이 된 이유 역시 알게 됐다. 여지훈 팀장은 F사건의 기억을 잊고 살아가던 세 사람의 수사관을 의도적으로 자신의 팀으로 끌어들였던 것.

팀원들은 F사건이 최초로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을 때, 경찰 내부에서 제보한 사람이 여지훈이라는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됐다. 여지훈이 살인마 F일 가능성을 그린 1화에서 TEN 팀은 7년 만에 다시 발생한 모텔 테이프 살인사건 피해자의 자택 앞 CCTV화면에 여지훈이 포착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야말로 반전의 70분이었다.

'TEN'은 검거확률 10% 미만의 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반을 배경으로 괴물형사 여지훈과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 심리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 팔방미인 열혈 형사 박민호의 활약을 그린 시리즈다. 시즌2는 전작의 주연배우들과 이승영 감독, 이재곤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TEN 2' 1화는 15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OCN 채널에서 재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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