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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추가' 추신수, 14경기 연속 출루


필리스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폭우로 서스펜디드게임 선언

[김형태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가 볼넷 하나를 기록하며 올 시즌 전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 후 14경기 연속 출루.

이날 추신수는 1회말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상대 선발 카일 켄드릭과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시즌 6번째 볼넷.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회 2사 2루 3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한편 경기는 0-0 동점상황에서 9회초를 마친 뒤 경기장에 내린 폭우로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됐다. 중단된 경기는 오는 18일 오전 6시30분 속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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