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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서인국, 영화 '노브레싱' 캐스팅…대세남 뭉쳤다


[권혜림기자] 청춘 스타 이종석과 서인국이 스크린에서 뭉친다.

18일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은 영화 '노브레싱'의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다. 5월 중순 크랭크인을 앞두고 본격적인 촬영 초읽기에 들어갔다.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으로 연기력을 뽐낸 이종석은 영화 '코리아' 알투비:리턴투베이스' '관상'에 이어 '노브레싱'으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이종석이 연기할 인물은 자존심 강한 국가대표 수영 선수 우상 역이다. 수영계의 유망주 우상은 늘 1등만 쫓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며 고독한 청춘을 살아가는 캐릭터. 이종석은 이번 영화를 통해 다부진 몸매와 숨은 수영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서인국은 수영 천재 원일 역을 연기한다. Mnet '슈퍼스타K' 첫번째 우승자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KBS 2TV 드라마 '사랑비'와 tvN '응답하라 1997'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인국은 이종석과 맞설 상대역으로 낙점됐다. 극 중 원일은 수영 천재지만 수영을 멀리하는, 하지만 수영으로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리는 인물. '노브레싱'은 서인국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노브레싱'은 '웨딩드레스' '친정엄마' '오직 그대만' '코리아' '타워' '파파로티' '7번방의 선물' 등 유수 흥행작들의 각본 및 각색을 맡았던 유영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꿈과 가족, 사랑, 우정이라는 보편적 삶의 화두에 수영이라는 소재를 더해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목 '노브레싱'은 수영 전문용어로 무호흡 상태로 물살을 가르는 특별한 영법을 뜻한다.

이종석은 "국내 최초의 수영 영화 '노브레싱'에 캐스팅되어 큰 영광이다. 멋진 국가대표 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지금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는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알렸다. 서인국은 "무엇보다 원일이가 되고 싶었고, 빨리 그 아이와 가까워지고 싶었다. 이 작품이 인간 서인국으로서의 발전에도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노브레싱'은 오는 5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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