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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세이부전 1안타 1득점…3G 연속 안타


오릭스는 6-8 역전패

[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8일 오미야고엔 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세이부와의 3연전에서 매경기 안타를 뽑아냈다. 14일 니혼햄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의 방망이가 다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이다. 이대호의 타율은 3할6푼2리(종전 3할6푼4리)로 조금 낮아졌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2루 첫 타석에서 6구 만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오카다 다카히로의 좌익수 쪽 적시 2루타 때 3루를 밟았으나 다음 고토 미쓰타카가 1루수 앞 땅볼에 그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이대호는 오릭스가 1-2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세이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의 4구째 높은 커브를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오카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3루에 안착했고, 고토의 좌전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고 오릭스는 다시 3-2로 리드를 잡았다.

5회 1사 2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5-7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를 쳐 흐름을 끊는 아쉬운 타격을 했다.

오릭스는 9회 추가 1득점에 그치며 6-8로 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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