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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김동섭, K리그 클래식 2회 연속 MVP


6라운드 MVP 이어 7라운드서도 서울전 2골 맹활약

[최용재기자] 성남 일화의 김동섭이 2회 연속 MVP에 선정됐다.

김동섭은 지난 17일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서 감각적인 2골로 성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섭은 시야가 돋보였고 인상적인 테크닉과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김동섭은 6라운드에 이어 2연속 MVP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김동섭과 함께 울산의 한상운이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한상운은 대전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김신욱과 함께 울산의 확실한 공격루트로 자리매김했다. 울산은 대전을 3-0으로 완파했다.

미드필더 부분에서는 이천수(인천), 박종우(부산), 마스다(울산), 에닝요(전북)가 선정됐고 수비수 부분에서는 장학영(부산), 김원일(포항), 애드깔로스, 박진포(이상 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골키퍼는 인천의 권정혁.

베스트 팀에는 대구를 2-0으로 격파한 전북이, 베스트 매치는 성남이 2-1 승리를 거둔 성남-서울전이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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