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종료된 뒤 넥센과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내야수 서동욱을 내주고 포수 최경철을 받아오는 1대1 맞트레이드다.
지난 2003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최경철은 2006년 상무 입대 후 지난해 5월 넥센으로 트레이드돼 81경기에 출전했다. 안정된 포구와 투수 리드에 강점이 있는 수비형 포수라는 평가다.
이번 트레이드는 LG의 주전포수 현재윤이 부상 당한 데 따른 조치다. 현재윤은 지난 18일 광주 KIA전에서 오른손 골절을 당했다. 복귀까지는 7~8주의 기간이 소요될 전망. 최경철의 가세로 LG의 안방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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