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불의 여신 정이' 캐스팅…문근영과 호흡

[이미영기자] 배우 박건형이 1년 만에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건형의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29일 "박건형이 '불의 여신 정이'에서 이육도 역으로 캐스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건형이 맡은 이육도는 명문도예가의 장손이자 인정받은 실력자로, 자타가 인정하는 천재성을 지닌 인물을 연기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이육도(박건형분)는 극중 주인공 유정(문근영 분)과 경쟁구도를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박건형은 지난해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조은성 역으로 열연한 지 1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 사극판 완벽남으로 변신하게 된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 문근영과 이상윤, 한고은, 이광수 등이 캐스팅 됐으며, 5월 촬영에 돌입한다. '구가의 서' 후속으로 7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