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전국노래자랑'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개봉일인 지난 1일 9만4천246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아이언맨3'의 뒤를 이어 흥행 2위의 성적을 냈다.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하면 누적 관객수는 10만8천591명이다. 전국 565개 상영관에서 2천817번 관객을 만났다.
'전국노래자랑'은 33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노래 경연 프로그램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소재로 한 영화다. '복면달호' 이후 6년 만에 제작자로 돌아온 이경규는 이번 영화에 각본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인권·류현경·김수미·오광록·유연석 등이 출연하며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이언맨3'는 굳건히 흥행 정상을 지켰다. 일일 관객수 55만705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는 378만3천381명이다. 1천298개관에서 6천693번 상영됐다.
'전설의 주먹'은 일일 관객 2만3천704명, 누적 관객 152만2천161명을 동원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9천533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9만1천474명이다. '오블리비언'이 8천329명의 일일 관객, 145만3천76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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