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극장가 애니메이션 개봉작들이 어린이날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애니메이션들이 고르게 분포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즈의 오랜 명성을 자랑하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는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어린이 관객을 동원했다.'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18만7천807명의 관객을 동원, 동시기 개봉한 애니메이션 경쟁작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는 여동생 짱이를 구하기 위해 의젓한 오빠로 변신한 짱구의 모험을 그렸다.
그 뒤를 이어 픽사의 수작 '니모를 찾아서 3D'가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10년만에 3D로 재탄생한 '니모를 찾아서 3D'는 6만9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서 '폭풍우 치는 밤에 : 비밀친구'와 '피노키오 : 당나귀섬의 비밀'은 박스오피스 6위와 8위에 각각 오르며 애니메이션이 고른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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