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시작으로 해외홍보를 위한 PR 로드쇼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로드쇼 행사에는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 미라브로르 유스마노프 우즈베키스탄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정상급 유도선수 리쇼드 소비로프를 현지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인천시립무용단의 부채춤, 경고춤 등 한국의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문화와 스포츠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은 긴밀한 우정을 나눠왔다"며 "우즈베키스탄 국가 올림픽위원회 등 스포츠계의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PR 로드쇼는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레이트,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등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광저우에서는 홍보대사인 JYJ 등 케이팝스타가 참여하는 성공기원 콘서트가 열린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인천송과 인천댄스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는 '아시아를 춤추게 하자'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번 PR 로드쇼 일정을 통해 대회 준비현황 등을 알리고 분위기 조성에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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