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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천과 0-0 비겨…인천 원정 10G연속 무패


제주, 2위로 뛰어 올라…경남은 대구 꺾고 통산 100승 달성

[최용재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2일 오후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제주는 5승4무2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2위로 뛰어 올랐다. 그리고 제주는 인천 원정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7무)을 이어갔다. 지난 2006년 4월2일 이후로 제주는 인천 원정에 나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인천은 4승5무2패, 승점 17점을 기록했다.

전반, 인천이 제주를 압도했다. 볼점유율과 슈팅수 모두 인천이 앞섰다. 인천은 이천수와 디오고를 앞세워 매섭게 제주를 몰아붙였다. 이천수는 기회가 날 때마다 중거리 슈팅을 때리며 제주를 위협했다.

하지만 인천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천수의 슈팅도 그랬고 특히나 전반 41분 디오고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은 골대 위로 떴다. 인천의 결정적인 찬스가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후반 초반, 두 팀은 팽팽했다. 제주는 전반과 다르게 조직력이 살아났다. 그리고 두 팀은 적극적인 공격 전술로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두 팀이 때린 회심의 슈팅은 골키퍼의 손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나 후반 중반부터 인천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17분 이천수의 헤딩 슈팅도, 25분 때린 문상윤의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도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35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때린 이천수의 오른발 슈팅은 아쉽게 골대를 맞았다.

끝내 두 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구FC와의 11라운드에서 보산치치의 두 골 활약으로 3-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경남은 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조이뉴스24 인천=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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