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FC바르셀로나의 카를레스 빌라루비 부회장이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독설'을 던졌다.
지난 201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3년의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정리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무리뉴 감독과 결별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이 스페인을 떠나자 바르세로나 빌라루비 부회장이 환영(?)의 메시지를 던졌다. 빌라루비 부회장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스페인 축구의 재앙이었다"며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었다.
이어 그는 "나는 무리뉴 감독의 팬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을 환영한다. 무리뉴 감독이 스페인 축구를 떠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스페인 축구에 부정적인 기운을 넣은 감독이었다"며 무리뉴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의 결별을 반기면서 그를 깎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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