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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천하' 짧았다…악동뮤지션·백지영 등 음원차트 '혼전'


악동뮤지션 강세 가운데 투개월-백지영 등 신곡 인기

[이미영기자] '이효리 천하'는 오래가지 못 했다. 오디션스타 악동뮤지션과 투개월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음원강자' 백지영의 위력도 여전했다. 음원차트가 절대강자 없이 요동치고 있다.

24일 현재 각 음원차트의 실시간 차트는 이효리와 악동뮤지션, 백지영, 투개월, 포미닛 등이 고루 상위권에 포진되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위력이 생각보다 강했다. 신곡 '베드걸즈'로 국내 전 음원차트를 올킬했던 이효리를 밀어내고 음원차트서 무서운 1위 질주를 하고 있다. 지난 23일 공개된 악동뮤지션의 '콩떡빙수'는 이틀째 멜론과 엠넷, 올레뮤직, 벅스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콩떡빙수'는 악동뮤지션이 최근 한 제빵업체의 여름 시즌 모델로 발탁되면서, 해당 업체의 상품을 소재로 브랜드 송을 직접 작사 작곡한 것이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로이킴의 '봄봄봄' 등에 이어 또 하나의 대표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받고 있다.

이효리의 '베드걸즈'는 주요 음원차트에서 악동뮤지션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5위권 안에 들며 자존심을 지켰다. 멜론차트 2위, 엠넷차트 3위, 올레뮤직 4위, 네이버 뮤직 3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선공개 된 '미스코리아' 역시 10위권 안에 들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24일 발표된 신곡들의 습격도 만만치 않다. 이날 백지영이 용감한 형제와 손잡고 만든 댄스곡 '떠올라'와 투개월이 팀 결성 2주년을 맞아 깜짝 발표한 '넘버원' 등이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백지영의 '떠올라'는 엠넷차트 2위와 올레뮤직 3위 등을 기록 중이며, 투개월의 '넘버원'은 올레뮤직 2위, 엠넷차트 4위 등이다. 네이버 뮤직에서는 '오디션 경쟁스타'인 악동뮤지션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백지영의 '떠올라'는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가 백지영의 결혼선물로 준 곡으로, 신나는 디스코풍 장르와 백지영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최고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는 평이다. 투개월의 '넘버원'은 뮤지션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작사, 작곡한 상큼한 듀엣송이다.

이밖에도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는 발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로이킴 '봄봄봄'과 포맨의 '청혼하는 거예요', 신화 '디스 러브', '구가의서' OST인 더원의 '잘 있나요', 바이브의 '이 나이 먹도록' 등도 10위권 안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는 등 음원차트는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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