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혼자 탄 엘리베이터에서 방귀를 뀌었는데, 문이 열리면서 사람이 있었을 때가 정말 곤란했어요."
배우 고경표가 최악의 기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언론시사회에는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감독과 주연배우 성준, 이수혁, 백진희, 정인선, 고경표, 김지원, 이세영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첫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는 '거울 속으로' 김성호 감독, '기담', '무서운 이야기', 정범식 감독, '여고괴담2' 민규동 감독이 각각 에피소드 '절벽', '사고', '탈출'과 브릿지 에피소드 '444'를 연출했다.
박성웅을 비롯해 2013년 충무로 유망주 성준, 이수혁, 백진희, 김슬기, 정인선, 고경표, 김지원, 이세영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아왔다.
'탈출' 편에 출연한 고경표는 코미디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묻자 "얼굴을 믿는다고 해서 지탄을 받았다. 제 나이또래 배우들이 할 수 없는 독창적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엉덩이 노출 신을 선보인 고경표는 "엉덩이 쪼여 달라는 부탁이 무리였다"며 "힘들지 않게 했다"고 답했다.최억의 기억을 묻자 "혼자 탄 엘리베이터에서 방귀를 뀌었는데, 문이 열리면서 사람이 있었을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 첫 한국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는 오는 6월5일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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