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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전현무, 심이영 관련 질문에 '진땀'


"결혼, 40세 전에 할 것…상대는 아직 없다"

[권혜림기자] JTBC '히든싱어'의 MC 전현무가 시즌2 관련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배우 심이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진땀을 뺐다.

30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JTBC '히든싱어2' 제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조승욱 PD와 MC 전현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 김선명 작가가 참석했다. '히든싱어'의 MC로 활약해 온 전현무는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장성규 JTBC 아나운서로부터 프로그램과는 다소 거리가 먼 엉뚱한 질문을 받았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 아빠'에 전현무와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심이영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부터 엄마 아빠'에서 전현무는 심이영과 뽀뽀, 말다툼 등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어 왔다.

이에 전현무는 "프로그램을 도와 줘야지,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나왔냐"라고 핀잔을 줘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장성규 아나운서는 전현무에게 결혼 계획을 물었던 상황. 그에 대해 전현무는 "결혼은 40세 전에 할 것"이라며 "지금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BS에서 비호감 이미지가 셌다면, 어렵게 프리 선언 이후 훈남 이미지가 생기고 있다"며 "아직 상대는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전현무는 "저는 언론 플레이의 대가인 만큼 결혼을 할 때가 되면 알아서 홍보를 하겠다"고 재치있게 답을 마무리했다.

'히든싱어'는 가창력 뛰어난 인기 가수, 그리고 이들과 똑같은 목소리를 지닌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12월 특집 방송으로 1회 박정현 편과 2회 김경호 편이 방영된 뒤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5인의 모창 가수들 사이에 섞여 있는 진짜 가수의 목소리를 찾는 신선한 기획으로 시즌1 방영 중 중국으로 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매주 시청률 최고 기록을 다시 쓰며 인기를 입증했다. 시즌2는 오는 가을 방영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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