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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포수 최고령 출장 기록 경신


30일 삼성전 출전, 40세10개월19일로 김동수 기록 1개월 넘어서

[한상숙기자] SK 박경완이 포수 최고령 출장 기록을 새로 썼다.

박경완은 30일 문학 삼성전에 팀이 1-5로 뒤진 6회초 선발 포수 조인성에 이어 교체 출전했다. 이로써 박경완은 40세 10개월 19일의 나이로 경기에 출전, 종전 김동수 갖고 있던 40세 9개월 19일의 포수 최고령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7월 1일 문학 LG전 이후 333일 만의 1군 복귀전이기도 하다. 박경완은 지난 28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틀 연속 경기가 우천 취소돼 포수 마스크를 쓸 기회가 없었다.

이날도 SK 선발투수로 레이예스가 나서면서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조인성이 선발 포수로 나섰다. 하지만 레이예스가 일찍 강판해 많은 투수가 번갈아 마운드를 맡았고, 6회 네번째 투수 이재영이 마운드에 오르면서 박경완이 함께 교체 출전했다.

조이뉴스24 인천=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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