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손승연과 또 뭉쳤다…신곡 랩피처링

[이미영기자] MC스나이퍼가 손승연의 신곡에 랩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MC스나이퍼와 손승연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에서 린의 '사랑했잖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당시 폭발적인 랩과 노래로 경연 무대에서 당당히 경연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발매된 라이브 음원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 손승연의 신곡 '미친게 아니라구요'는 '보이스코리아2 (이하 엠보코2)' 결승전 무대를 통해 최초로 발표하는 신곡. 6월 중순 발표 예정이지만 손승연은 이를 앞당겨 31일 엠보코2' 결승 무대에서 깜짝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미친게 아니라구요'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랩처럼 읊조리는 듯한 도입 부분의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 발라드곡으로, 떠난 연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집착이 아닌 그리움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손승연만의 시원한 가창력과 넓은 음폭에 MC스나이퍼가 랩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MC스나이퍼 측은 "엠넷 '쇼미더머니' 이후 꾸준히 손승연과 인연을 이어오다 '미친게 아니라구요'의 피처링 의뢰를 받았다. 대학공연과 앨범 준비중인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