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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 연속 안타…타율 .337 하락


전날 3안타 맹타 이어 1안타…팀은 3연승 질주

[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3일 고베 홋토못토필드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던 이대호는 이날은 안타 하나를 때리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3푼7리(종전 3할3푼9리)로 조금 낮아졌다.

세 번째 타석까지 안타가 없었다. 이대호는 첫 타석이던 1회말 1사 1, 2루 선취 득점 찬스에서 초구에 병살타를 치며 흐름을 끊었다. 두 번째 타석이던 4회말에는 첫 타자로 나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번타자 아롬 발디리스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먼저 얻은 5회 2사 2루에서 맞은 3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대호는 4번째 타석에서 기어이 안타를 쳐냈다. 오릭스가 4-0으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히로시마 세 번째 투수 우메쓰 도모히로의 6구째 119㎞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충분히 타점이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2루에 있던 사카구치 도모타카가 홈에서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아웃돼 이대호의 타점은 무산됐다.

오릭스는 8회초 1실점했지만 8회말 쐐기 1점을 더 뽑아내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5-1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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