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오장은이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ㆍFoot)한 한 줄 평점'에서 평균 6.3점을 기록하며 5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오장은은 수원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나섰다. 오장은은 중원에서의 뛰어난 경기 조율과 폭발적인 활동량, 정확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전술의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 시즌 주장 김두현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팀의 실질적 주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경기 내적으로는 개인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경기 외적으로도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최상의 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장은은 "팬분들께서 5월의 MVP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최근 부상자가 많아 우리팀이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6월 휴식기를 통해 팀을 재정비해서 후반기부터는 좋은 경기력을 통해 매 게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 권창훈과 서정진은 각각 6점과 5.8점을 기록, 오장은에 이어 5월의 MVP 평점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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