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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오랜만에 손맛'…18경기 만에 홈런


LG 류제국 상대 솔로포, 시즌 2호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오랜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전준우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류제국을 상대로 솔로홈런(시즌 2호)를 쏘아 올렸다.

앞선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전준우는 롯데가 0-6으로 끌려가고 있던 5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투볼 상황에서 류제국의 144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이후 24일, 18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롯데는 전준우의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경주고와 건국대를 거친 전준우는 지난 2008년 롯데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2010년과 2011년 각각 19, 11홈런을 기록하며 차세대 거포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7홈런에 그친 뒤 홈런 페이스가 주춤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2홈런에 머무르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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