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구장에서 시구한 소감을 전했다.
티파니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2013 소녀시대 월드 투어- 걸스 앤 피스(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 기자간담회에서 시구 소감을 밝혔다.
티파니는 시구에 대한 질문에 "시구를 한 후에 많이 아쉬워했는데 (류)현진 오빠가 '제시카 보다는 많이 갔다고 괜찮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많이 연습해서 해야할 것 같다. 시간이 나면 공 던지는 연습 단체로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티파니는 지난달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류현진 선수는 티파니의 공을 받는 포수로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어제에 이어 서울 월드투어 콘서트 포문을 열게 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는 "공연을 할 때마다 월드투어를 이야기 했는데 드디어 할 수 있게 되서 영광이고 기분 좋다. 다른 나라 팬들 만날 생각에 설레고 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월드투어 공연인만큼 특별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홀로그램 무대도 있고 개인 무대 없이 단체 무대만 했다. 쉴 틈 없이 계속 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소녀시대 월드투어' 공연은 지난 2011년 7월 열린 소녀시대 '2011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2011 GIRLS’ GENERATION TOUR)'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소녀시대의 단독 콘서트이자 첫 월드 투어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및 전세계 각지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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