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전북 현대가 휴식을 끝내고 전주에서 전반기 문제점으로 지적된 조직력 강화를 위해 지옥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일 경기를 끝으로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휴가를 마치고 9일 오후 훈련을 시작으로 조직력 강화에 들어갔다.
선수단은 완주 클럽하우스에서 자체 합숙 훈련을 진행하며 새벽과 오전, 오후 훈련 등 세 차례의 지옥훈련에 돌입해 체력 및 공·수 안정을 위한 조직력 강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6승3무4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전북은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체력은 물론 비디오 분석을 통해 문제점으로 대두된 조직력향상에 적극 나서 선두추격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이동국과 이승기, 정인환과 부상으로 재활중인 정혁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 기간 중 선수단은 이철근 단장의 '프로선수의 팬 스킨쉽 마케팅 활동'이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팬에게 먼저 다가서는 프로선수의 자세를 배우고, '야신'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을 강사로 초빙해 '일구이무(一球二無)! 다음이란 없다'란 주제로 프로의식과 헌신, 노력에 관한 강의를 통해 정신력 강화에도 나선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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