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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뮤지컬 레 미제라블 팀과 한무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 뮤지컬 배우도 출연

[이성필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 올댓스포츠)의 '레 미제라블'과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 한 무대에 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오는 21~23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을 뮤지컬 레 미제라블 팀과 협연(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뮤지컬 아이스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연을 통해 지난 3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안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의 감동과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라는 이번 아이스쇼의 컨셉트를 더욱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 팀이 함께 할 이번 아이스쇼는 공연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피겨 스케이트와 뮤지컬의 이색적인 앙상블이 최초로 시도되기 때문이다.

올댓스포츠는 이런 기대에 부응하고자 뮤지컬 '레 미제라블' 팀과 함께 영상기법·연출 등 공연 전방위에서 혁신적인 협연을 진행한다. 실제로 현재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 출연 중인 김성민, 조영경, 김민솔 등 뮤지컬 배우가 직접 아이스쇼에 출연, 레 미제라블의 대표곡인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뮤지컬 '레 미제라블' 팀이 편곡한 음악에 직접 안무를 제작하는 등 치밀한 구성과 뛰어난 완성도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 팀의 김성민은 "평소 좋아하는 김연아 아이스쇼와 작업을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이번 공연은 그 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아이스쇼와 뮤지컬 '레 미제라블' 팀이 함께 선보일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뮤지컬 아이스쇼로 낯설지만 신선한 조합"이라며 “현대적 스토리와 웅장한 뮤지컬 음악, 화려한 피겨 안무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인간의 본질적인 삶을 고민했던 빅토르 위고의 원작 '레 미제라블'을 '오페라의 유령(1981)', '미스 사이공(1985)', '캣츠(1987)' 등 세계 4대 뮤지컬을 제작한 천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한 것으로 전 세계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흥행작이다. 27년간 전 세계 42개국, 22개 언어, 총 6천5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용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 이어 현재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중이다. 최근 진행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올해의 뮤지컬', '남우주연상' 등 5개 주요부문을 최다 수상했다. 현재까지 상반기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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