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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신현철에 '전경기 출전금지' 자체 징계


2군 경기 출전도 불가…김민우와 유소년 코치 봉사활동

[정명의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현철에게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관하는 모든 경기에 출전을 금지시키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넥센 구단 측은 1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신현철에 대한 자체 징계를 발표했다. 올 시즌 KBO가 주관하는 전 경기 출전 금지에 선수단 내규에 따라 벌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

넥센의 자체 징계 이전에는 KBO가 야구활동 4개월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240시간을 부과했다. 넥센은 이와는 별도로 자체 징계를 내리며 이번 사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표시했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보도자료를 준비했다"며 징계 수위를 발표했다.

한편 신현철은 마찬가지로 음주운전으로 KBO로부터 3개월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팀 동료 김민우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 두 선수 모두 거주지를 중심으로 유소년·리틀야구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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