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2013 프로야구가 3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를 통해 총 5만8천373명의 관중이 입장, 올 시즌 누적관중 305만4천222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52경기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이는 역대 4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시즌 초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기 탈락, 이상 저온 현상 등의 악재로 관중몰이에 어려움을 겪었던 프로야구는 5월부터 점차 예년의 인기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100만 관중 돌파(5월1일 100경기) 시점에서 16% 감소율을 보인 관중 수는 현재 14% 감소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100만 관중 돌파 이후 74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174경기)했고, 이날 다시 78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지난해와의 격차를 점차 좁혀나가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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