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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월드컵 3회 연속 16강행 성공


와일드카드 행운, 그리스 또는 콜롬비아와 8강 진출 겨뤄

[이성필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3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번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조3위에 오른 6개국 중 4개국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16강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09 이집트, 2011 콜롬비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16강 진출이다. 역대 통산 6번째 16강 진출이라는 기록도 새로 썼다.

한국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의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해 승점 4점을 기록하며 조 3위로 밀려났다. 이로 인해 한국은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고 다른 조 3위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그런데 A조 가나, C조 엘살바도르, D조 멕시코(이상 3점)가 조예선을 마친 결과 승점 3점으로 3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승점이 4점으로 앞서는 한국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D조 1위 그리스(7월 3일 가지안텝) 또는 C조 1위 콜롬비아(7월 4일 트라브존)로 좁혀졌다. E, F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최종 상대가 결정된다.

그리스는 D조 최종전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긴 뒤 승패, 승점, 골득실, 다득점, 상대전적, 상대득점 등에서 모두 동률을 이뤄 추첨으로 조 1위가 됐다. 대회 출전이 처음이다. 콜롬비아는 지난 대회에서 한국을 1-0으로 이긴 경험이 있다. 또, 대회 직전 참가했던 툴롱컵에서도 한국을 1-0으로 이겼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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