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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 상대 2루타로 1타점


2경기 연속 안타 및 타점, 타율 2할7푼 유지

[류한준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가 2루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 2할 7푼을 유지했다. 전날 우천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취소되는 바람에 하루 휴식을 가진 추신수는 이날 시애틀 선발 애런 하랑을 상대로 0-2로 끌려가던 1회말 첫타석에서는 직선타로 물러났다. 하랑이 던진 2구째 직구를 잘 밀어쳤으나 타구는 좌익수 글러브 안으로 들어갔다.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팀이 0-4로 끌려가고 있던 5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하랑이 던진 2구째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를 쳤다. 2루에 있던 데빈 메소라코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타점 하나를 올렸다. 4일 샌프란시스코전 끝내기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이다.

추신수는 2-4로 리드당하고 있던 7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시애틀 세 번째 투수인 좌완 찰리 퍼부시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결국 2-4로 시애틀에게 졌다. 49승 37패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는 유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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