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20세기 미소년'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QTV ' 20세기 미소년'은 최근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문희준, 토니안, 천명훈, 은지원, 데니안 등 시즌1 출연 멤버들 중 일부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두 번째 시즌이 시청자를 만난다는 사실만은 확실해졌다.
시즌2 제작은 프로그램의 인기몰이와 더불어 '20세기 미소년'에 대한 멤버들의 남다른 애착에 힘입어 결정됐다. 네 인물은 그들이 속했던 그룹 H.O.T.와 젝스키스, god, NRG의 첫 글자를 딴 '핫젝갓알지'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 박남정 편에 출연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QTV 측은 "아직까지 시즌2의 멤버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미 '핫젝갓알지' 팀 자체의 인기가 높아져 이전 시즌 그대로 가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 두번째 시즌의 구체적 기획과 방영 시기 등은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20세기 미소년'은 문희준, 토니안, 천명훈, 은지원, 데니안 등 36세의 동갑내기 5인방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과거에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그때 나누지 못했던 마음과 추억을 이젠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문희준의 제안에서 뭉쳤다. 20세기엔 미(美)소년이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소년이 아닌 미(未)소년들의 추억만들기가 브라운관에 펼쳐졌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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