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DJ DOC와 박재범이 한여름 밤 부산 해운대를 뜨겁게 달군다.
오는 26과 27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클럽 하이브에서 DJ DOC와 박재범 등 힙합 스타들이 펼치는 '아이 러브 비치 파티'(I ♥ beach party)가 열린다.
개성 넘치는 랩과 대중을 휘어잡은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DJ DOC와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박재범 외에 45RPM, 긱스(GEEKS), 그룹 M.I.B, 스윙스, 매드클라운 등 인기 힙합 가수들이 총출동해 힙합 페스티벌의 진수를 보여준다.
스포츠서울과 인스브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성수기 해운대 쓰레기 제로를 지향하는 캠페인도 펼쳐져 의미를 더한다. 해마다 계속되는 '바캉스 오염'을 최소화하는 의미에서 공연 전과 후에 각각 진행한다.
오는 23~26일, 27~30일까지 각각 3박 4일간 대학생 자원봉사 선발대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바캉스 문화'를 기치로 에코백 나눠주기 및 환경미화 자원봉사, 그리고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 안내 등을 실시한다. 지나친 해운대 음주문화를 건전 음주문화로 바꾸기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공연 주최 측은 "이번 캠페인이 앞으로 젊음의 열기와 정리의 차분함을 함께하는 이벤트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럽의 뜨거운 공연 현장 및 해운대 쓰레기 수거 캠페인 현장에서 팬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응모할 수 있는 인증사진공모전도 진행하며 당첨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울에서 공연일 오전 출발해 돌아오는 왕복 버스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행사관련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playvalue)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판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지난 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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