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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뫼비우스', 오는 26일 개봉 찬반 시사 연다


거듭된 제한상영가에 대한 극장 개봉 찬반 시사 진행

[정명화기자] 김기덕 감독이 영화 '뫼비우스'에 대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두 번째 제한상영가 분류에 대해 영화의 극장 개봉 찬반 시사회를 진행한다.

23일 오전 제작사 영화김기덕필름은 이메일을 통해 '뫼비우스' 극장 개봉 찬반 시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기덕필름은 "영등위에서 지속적으로 제한상영가가 나오는 상황이고 대사나 욕설이 하나도 없는 '뫼비우스'가 대사 평가에서 유해성 다소 높음이 나온 건 영화를 보고 심의를 한 것인지 김기덕필름의 입장에서는 쉽게 받아들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찬반 시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김기덕필름은 영화의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세 가지 조건에 동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뫼비우스'를 보고 언론,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영화에 대한 정보나 비평(평가)등, 영화에 관한 모든 부분에 대해서 정식 언론 시사 전에 글을 쓰지 않아야 하고 두번째 모든 참석자는 찬성 또는 반대의 투표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극장 입장 사전에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영화 '뫼비우스'의 찬반 시사는 오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뫼비우스'는 지난 6월 제한상영가로 분류된 뒤 문제시된 일부 장면을 편집, 재심의를 받았으나 또다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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