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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히피아 감독, 손흥민에게 반했다


경기에 나서는 자세, 성실함 등에 만족 "발전 의지 보여 기뻐"

[이성필기자] "손흥민은 늘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미 히피아 감독이 소속팀 선수 손흥민(21)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히피아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쾰르너 슈타트 안차이거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함께 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훈련과 실전에 나서면 늘 100% 전력을 쏟는다"라고 칭찬했다.

감독의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 2012~2013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천만 유로(147억원)에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새 시즌에는 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 손흥민의 책임감은 더 커진다. 손흥민도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팀을 원했고 마침 레버쿠젠의 부름을 받았다. 이제 손흥민은 기대만큼 제 몫을 해내야 한다.

히피아 감독은 "손흥민은 골뿐 아니라 경기에 대한 이해와 기술, 부지런함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영입이 성공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프리시즌 연습경기 시작 후 손흥민은 지난 13일 1860 뮌헨(분데스리가 2부리그)전을 시작으로 우디네세(이탈리아 세리에A), KAS외펜(벨기에 2부리그)전에서 잇따라 골을 넣었다. 3경기 연속골로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손흥민의 골 행진에 만족스러워한 히피아 감독은 "손흥민은 늘 배우려고 하는 욕구가 있다. 계속해서 발전하려는 의지가 눈에 보여 기쁘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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