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롯데 손아섭이 올 시즌 첫 100안타 고지에 올라섰다.
손아섭은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전날까지 99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손아섭은 이 안타로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또한 2010년 이후 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한화 고졸 루키 조지훈을 맞아 손아섭은 두번째 타석까지는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1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초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조지훈의 4구째를 받아쳤는데 볼이 2루 베이스쪽으로 강하게 굴러갔다. 한화 2루수 오선진이 잘 쫓아가 글러브를 내밀었으나 글러브에 맞고 옆으로 빠지며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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