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최정이 드디어 침묵을 깼다.
최정은 1일 문학 NC전에서 팀이 2-5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노성호의 2구째 141㎞ 낮은 직구를 퍼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19호 홈런으로, 지난달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대포다.
최정의 홈런포가 침묵하는 사이 홈런왕 경쟁자인 박병호(넥센, 22개)와 최형우(삼성, 21개)가 홈런 부문 1, 2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3위를 지키고 있다.
SK는 최정의 홈런을 앞세워 3회말, 4-5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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