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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성환 2번타자 배치…강민호는 DH


이승화 부상에 따라 선발 라인업 손질

[류한준기자] 이승화가 부상으로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조성환을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기용했다. 조성환은 톱타자로 나서는 황재균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조성환은 올 시즌 1루수로 5경기째 선발 출전하게 됐다.

또한 강민호가 이날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나온다. 용덕한이 강민호를 대신해 마스크를 쓴다. 용덕한은 지난 7월 31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포수로 출전한 적이 있다.

전날 경기 주루 플레이 도중 무릎을 다친 이승화가 빠짐에 따라 좌익수 자리에는 정보명이 나선다. 정보명은 7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날 롯데 선발 라인업은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하는 손아섭을 제외하고 전원 우타자로 구성됐다. SK 좌완 조조 레이예스가 선발투수로 나오기 때문에 맞춤형 타선을 짰다.

한편 롯데는 11일 1군에서 빠진 이승화를 대신해 외야수 황성용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야수 이인구는 현재 왼쪽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며 "그래서 황성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성용은 올 시즌 1군 16경기에 출전해 18타수 4안타 타율 2할2푼2리를 기록했다.

또한 김 감독은 "(이)승화는 다행히도 예전에 수술을 받았던 부위는 다치지 않았다"며 "다시 검진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일단 인대 쪽에는 손상이 없다고 들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문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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