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엄현경이 '굿닥터'에 첫등장 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엄현경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 첫 등장했다.
극중 엄현경이 연기하는 나인영은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아픈 동생 나인해를 돌보며 힘겹게 살아가는 인물로, 뛰어난 미모를 가졌지만 동생의 비싼 병원비를 벌기 위해 어려운 일도 마다 하지 않고 생활한다. 웃음기 없는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 MBC '마의'에서 보여준 왈가닥 이미지를 벗고 청순 매력을 발산한 것. 특히 김영광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으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엄현경의 등장으로 주원과 문채원, 주상욱에 이어 병원 내 두번째 러브라인이 시작될 예정. 애틋하고 절절한 이들의 사랑이 극중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굿닥터'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연출력, 주원과 문채원 주상욱 등 배우들의 호연으로 흥행의 삼박자 조건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독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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