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하루 쉬어갔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시즌 6번째 결장이다.
상대 선발이 좌완 크리스 러신인 점을 감안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이날 추신수의 자리인 1번 중견수 자리에는 크리스 헤이시가 대신 들어갔다.
주축 좌타자 중 하나인 추신수가 빠졌지만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는 선발 투수 브론슨 아로요의 호투를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아로요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컵스 타선을 틀어막은 덕에 신시내티는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신시내티는 이로써 컵스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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