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5일 잠실에서 한화를 6-4로 꺾었다. 3-4로 뒤지던 7회말 이진영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NC에 덜미를 잡힌 삼성과의 승차를 다시 없애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승률에서 삼성(0.611)이 LG(0.606)에 약간 앞설 뿐이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더 강해지고 있다. 특히 투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던져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며 선수들을 칭찬한 뒤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 대한 코멘트를 잊지 않았다.
반면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한화 김응용 감독은 "추가 점수를 냈어야 했다"고 짧은 한 마디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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