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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봉준호 제작 '해무' 출연 확정


브라운관 인기 이어 스크린 데뷔 앞둬

[권혜림기자] JYJ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약 중인 박유천이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해무'에 출연한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유천은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고 심성보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해무'에 캐스팅됐다. 계약 단계만 남겨 둔 상황으로 사실상 출연이 확정됐다.

'해무'는 '설국열차' '괴물' '마더' '살인의 추억' 등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나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다. 메가폰을 잡는 심성보 감독은 '살인의 추억' 각본 작업에 참여했던 인물로, '해무'를 통해 연출자로 데뷔한다.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해무'는 밀항선을 탄 선원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앞서 배우 김윤석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얻었다. 박유천은 선원 동식 역을 맡아 김윤석과 호흡을 맞춘다.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 '보고싶다'를 통해 브라운관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박유천은 이번 영화로 스크린 진출을 앞두게 됐다.

한편 박유천이 소속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조이뉴스24에 "'해무'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알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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