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다시 만난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케스가 6선발로 다저스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볼케스를 6선발로 낙점해 기존 선발 투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한때 17승을 올렸던 볼케스의 재기도 노려보겠다는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계산이다.
원래 류현진은 5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새로 영입한 에딘손 볼케스의 선발 합류로 일정이 조정됐다.
볼케스의 선발 등판 날짜는 류현진의 등판 예정일이던 5일. 6일 이동일이 포함돼 류현진은 이틀 뒤인 7일 신시내티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류현진의 등판일이 변경되면서 추신수와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재대결도 성사됐다. 류현진은 추신수와의 시즌 첫 대결이던 7월 28일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올렸다. 추신수는 당시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기록하며 판정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