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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1안타' 추신수, 7G 연속 안타


임창용 8회 등판해 맞대결 불발

[한상숙기자] 추신수(신시내티)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전부터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달아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1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과 9구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이번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잭슨의 145㎞ 초구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지난 8월 25일 밀워키전 이후 17경기 연속 출루 행진. 그러나 브랜든 필립스가 병살타에 그치는 바람에 추신수도 함께 아웃돼 빛이 바랬다.

0-6으로 뒤진 5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는 투수 앞 병살타를 때려 기회를 날렸다. 이후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7회초 수비 때 빌리 해밀턴으로 교체됐다. 추신수가 교체된 뒤 임창용이 8회말 등판해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신시내티는 잭슨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막혀 1-9로 패배, 2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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