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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추가' 추신수, 18G 연속출루


컵스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0.290 하락

[김형태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볼넷 한 개를 추가하며 연속 경기 출루를 18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종전 0.291)으로 약간 떨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와 풀카운트 씨름 끝에 1루땅볼로 물러났다. 3회 2번째 타석에서도 1루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4회 3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힘없이 아웃됐다.

이날 유일한 출루는 4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신시내티가 6-0으로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침착한 선구로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시즌 98번째 볼넷.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홈런 2방을 앞세워 6-0으로 승리하고 3연전 싹쓸이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시즌 83승6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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