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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축구단 살리기 위한 팬들의 간절한 목소리


대책위원회, 성명서-결의문 등 발표

[최용재기자] 성남 축구단을 살리기 위한 간절한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성남은 모기업인 통일그룹의 지원이 끊기자 시민구단 전환을 모색했고, 연고지 성남에 남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남시가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자 안산시 등으로의 연고 이전 및 재창단 가능성이 등장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성남 서포터스와 성남시축구연합회는 성남 축구단을 살리기 위해 뭉쳤다. 그리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12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성남 시민구단 창단촉구 범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 약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발표했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성남 시민구단 창단촉구 범시민궐기대회 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성남 축구단은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성남시민에게 프로축구단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성남 시장님께서는 깊이 헤아려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제라도 축구를 사랑하는 성남 시민과 축구팬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진정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성남 시민의 행복을 축구하는데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결의문에서는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성남 축구단을 인수하여 성남 시민 프로축구단으로 재창단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만약 이를 거부할 경우 시장님을 비롯한 관련자 모든 분들의 퇴진 운동도 불사할 것을 결의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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