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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사나이 베일, 드디어 공개되다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은 비야레알과 원정경기

[최용재기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축구 선수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다.

가레스 베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8천600만 파운드(약 1천47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의 이적료를 기록한 것이다. 베일은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어서며 가장 비싼 사나이로 등극했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팀에 합류한 베일은 경미한 부상이 있어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이 늦춰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를 오는 15일 비야레알 원정에서 세상에 공개할 것이라 공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베일이 비야레알 원정에 출전할 것이다. 베일에게는 좋은 여행이 될 것이고 베일은 좋은 플레이를 할 것이다. 베일이 선발일지 조커로 나설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오른쪽 날개로 비야레알 원정에 출전할 것"이라며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예고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베일의 합류로 인해 그 상승세가 더욱 가파르게 올라갈지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야레알 역시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가장 비싼 사나이의 데뷔전 상대로는 제격인 팀이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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